💸 청년 재테크 꿀팁 (1) - 돈 관리를 위한 기초 금융상식

 

 

🙋🏻‍♀️ 재테크를 위해 알아야 하는 금융상식 3가지

 

재테크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필요한건 금융기초 상식이다.
이 중에서도 신용점수, 예금자보호법에 대해 알아보고,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금융권에 대해서 이해해 보도록 하자.
 

1. 신용점수

신용점수는 개인의 금융 신뢰도를 수치화한 것이다. 이 점수는 금융기관이 개인에게 대출을 해주거나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. 1000점이 최대점수이고, 점수가 높을수록 금융 거래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을 수 있다.
 

신용점수에 대한 올바른 상식

 

• 신용점수를 조회하면 낮아진다? → X
  신용점수를 조회하면 신용점수가 낮아진다고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있는데, 신용점수 조회는 신용점수 산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. 오히려 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하면서 점수를 1점이라도 올리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이 좋다.

 

• 통신비를 연체하면 신용점수가 낮아진다? → O
  통신비 뿐만아니라, 공과금 등 민영기업, 공공기관 등에 연체를 하게 되면 데이터로 남아 신용도에 영향을 준다. 따라서 모든 '연체'행위는 신용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, 주의하는 것이 좋다.

 

• 금융거래 경험이 없는 학생, 주부 등은 신용점수가 높다? → X
  금융거래 경험이 없다는 것은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것으로, 신용점수가 높기보다는 오히려 낮을 수 있다.

 

• 부채를 상환하면 신용점수를 바로 올릴 수 있다? → △
  부채를 상환하게 되면 신용점수가 올라갈 수 있지만 바로! 올라가진 않는다. 신용도는 평가 주기에 맞춰서 산출이 되기 때문에 바로 올라가지 않는데, 바로 올릴 수 있는 신청방법이 있다.

 
신용점수가 중요한 이유는 금융 건전성의 지표가 되고 모든 금융업무의 범위를 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. 금융기관은 이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개인이 돈을 빌릴 때 상환 능력과 의지를 평가한다. 신용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개인이 금융 거래에서 신뢰할 만한 인물로 여겨져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받게 되고, 예를 들어 대출을 받을 때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이 더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.

신용점수를 하락시키는 최대의 적

바로 '연체'다. 연체가 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건 최대 10년까지 꼬리표로 따라다니기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.
 

신용점수 확인하는 법

다양한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. 많이 활용하는 토스뱅크, 뱅크샐러드, 카카오페이 등에서 편리하게 조회가 가능하고, 이 핀테크 앱을 활용하면 좋은 게 신용점수를 바로바로 올릴 수 있다.
'신용점수 올리기' 기능을 사용하면 연체, 상환내역 등이 실시간 반영되어 점수 상향이 가능하다.

토스 예

토스에서는 홈에서 신용점수 확인하기로 들어가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신용점수 올리기를 눌러 다양한 방법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. 
 
 

2. 예금자보호법

 

예금자보호법이란?

예금자보호법은 금융기관이 파산하거나 영업을 중단했을 때, 예금자의 돈을 일정 한도 내에서 보호해주는 법이다. 이 법은 예금자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길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.

보호 한도와 적용 대상

현행법상 우리나라에서 예금자보호법은 금융회사당, 예금자 1인당 최대 5천만 원(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)까지 보호해 준다. 또한, 예금자보호법은 금융회사별로 예금자보호 가능여부가 다른 게 아니라, 상품에 따라 보호 대상이 다르다. 예금, 적금, 그리고 일부 투자상품이 보호 대상에 포함되고, 주식, 채권 등 위험성이 높은 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.
 

3. 금융권의 이해

 

• 1 금융권: 예금은행, 시중은행, 지방은행/특수은행, 인터넷 전문은행
  1 금융권은 안정성이 높고, 대출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낮다. 또한,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자의 자산이 보호되기 때문에 금융거래를 할 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.
  
  
• 2 금융권: 비은행 금융기관, 보험사/증권사, 카드사/자산운용사/캐피탈사, 저축은행
  2 금융권은 고위험 고수익의 금융상품을 제공하므로, 더 큰 이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. 그러나 상대적으로 예금자보호 한도가 낮고, 일부 기관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투자 전 주의가 필요하다. 또한, 대출을 받을 때는 더 높은 이자율을 감수해야 한다.
  
  
• 3 금융권: 사금융회사, 대부업체 (고금리수취)
  3 금융권은 매우 높은 이자율과 상환 부담으로 인해, 최후의 수단으로 이용해야 한다.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만 고려해야 하며, 장기적으로는 1금융권이나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.
  
  

다만, 간편 결제(카카오페이, 네이버페이 등)는 금융권에 속하지 않는다. 금융권에 속하지 않는다는 말은 예금자보호법으로 보호받을 수 없는 대상이라는 특징이 있으니, 간편결제를 이용할 때에는 이 점을 알고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.
 

 

 

---

 

이 글은 아리랑도서관 청년 프로젝트 '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' 청년 돈.잘.알 편을 듣고 내용을 추가하여 정리했다.
강의는 유튜버 '개념있는 희애씨'가 해주셨다!